키르키즈스탄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체포

미디어 포럼 건물과 TV4채널 방송국 재산 몰수

김종열 기자 | 기사입력 2019/08/27 [04:36]

키르키즈스탄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 체포

미디어 포럼 건물과 TV4채널 방송국 재산 몰수

김종열 기자 | 입력 : 2019/08/27 [04:36]

 

  © 안성프리즘


2011
년부터 2017년까지 키르키즈스탄 대통령을 지낸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이 재임중 부정부패 혐의로 전격 체포되었다. 2차에 걸친 체포 검거작전에서 보안당국과 협상 끝에 투항형식으로 자택에서 체포되어 내무부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친 당국의 검거 작전 끝에 체포됐다. 87일 저녁 8시에 시작되어 새벽 4시까지 아탐바예프의 저택을 급습한 보안당국 요원들은 아탐바예프의 지지자들과 충돌하면서 특수부대 요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인질로 잡하는 등 총 9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1차 체포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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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일 오후 4시경 2차 체포작전이 경찰과 보안당국 소속 특수부대가 고시타이 도로를 점령하면서 전아탐바예프의 저택을 급습하자 투항형식으로 항복했다. 2차 체포작전에서 특수부대원들은 물대포와 수류탄을 동원해 아탐바예프 지지자들을 제압하고 그를 연행했다. 수백 명의 경찰과 특수부대원들이 고무탄과 섬광탄등으로 발사하며 저택내부 진입에 성공하여 특수부대 차량이 아탐바예프 자택의 대문을 부쉈고 400여 명의 아탐바예프 지지자들이 무장한채로 극렬 저항했지만 결국 아탐바예프는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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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는 TV4채널 방송국과 미디어 포럼 JSC건물은 법정판결로 재산 압류했다. 보안군들이 직원들을 모두 몰아내고 법 재판관들이 건물을 봉인 조치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9일 밝혔다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은 체포후 PERVOMAYSKY 법원구치소에 수감되어 조사를 받고있다.

 

키르키즈스탄 의회는 지난 627일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과 전직 대통령의 직위를 박탈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내무부는 전 대통령이 재임시 범죄조직 두목 불법 석방사건 개입 이외에 비슈켁 열병합 발전소 보수사업 관련 부정, 발전소에 부정적 석탄 공급 및 불법 택지 수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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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8일 개최한 긴급 안보회의에서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이 당국의 체포에 무력으로 저항한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며 관계 당국에 법질서 유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아탐바예프 전 대통령은 2017년 퇴임하면서 현 대통령인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을 추천하며 선거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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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금년 718일 비슈켁의 대통령관저를 방문해 소론바이 제엔베코프대통령을 예방, 인사 및 환담을 나눈 바 있다.

키르키즈스탄 한인일보
전상중 발행인 기사 협조
Kirtgyzstan Bishek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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