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의 창시자, 발레 슈즈를 벗어던진 맨발의 이사도라 던컨최승희 특집 1편 - 어린 아이들이 고통받게 놔두는 한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은 없다
이사도라 던컨(Angela Isadora Duncan)은 1877년 5월 27일 태어나 1927년 9월 14일 50세의 나이로 생을 마친 미국의 무용수이다. ‘자유 무용’을 창시하여 현대 무용의 개척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사도라는 처음으로 시카고의 무대에 올랐을 때 토우 슈즈(발레 슈즈)도 던지고 타이즈도 입지 않은 채, 맨발에 거의 반나체의 모습으로 발레를 했고, 기교 본위의 발레 밖에 보지 못했던 미국 관객들의 조소를 받는데, 당시 문화적 변방인 고국 미국에서는 전통발레가 아닌 그의 무용을 배척하였고 그녀는 그런 미국인들의 조롱과 비난에 실망하여 1900년에 유럽으로 건너갔다. 유럽으로 눈을 돌린 그는 곧 그의 ‘자유댄스’에 열광한 파리, 베를린, 모스크바 등에서 찬사를 받으며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그는 자연과 고대 그리스 예술에서 영감을 받으며 내적표현을 추구하였고 그때까지 무용의 대상이 될 수 없었던 음악 작품을 처음으로 무용에 도입한다. 악보와 상관없이 음악에서 받은 영감을 그대로 춤으로 재현했다. 그의 춤은 특히 발레의 불모지이며 생활체육이 강세를 보였던 독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그곳에서 그는 무용학교를 세워 제자들을 길러내기 시작하면서 이는 지금 전 세계 현대무용을 이끄는 독일 현대무용의 시작이 되었고. 이후 러시아로 건너가 그이 무용의 혼을 불살랐다.
출처 : 인디포스트 한지원 영상 : 영락TV 연주 : 폴모리아(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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